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개관 20주년 및 이왕가미술관 건립 80주년을 기념해 10월 14일까지 《내가 사랑한 미술관: 근대의 걸작》을 개최한다. 이번 전시에는 고희동, 이중섭, 박수근 등 근대미술 대표작가 73명의 작품과 김환기의 <론도>, 이상범의 <초동> 등 국가문화재를 포함한 총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.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 작품의 소장의 역사를 일반 대중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이며,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설계도 원본 또한 최초 공개된다. 전시는 총 5부로, ‘1938년 건축과 이왕가미술관’, ‘국립현대미술관의 탄생과 1972년 근대미술 60년 전’, ‘1973~1998년: 기증을 통한 근대미술 컬렉션’, ‘1998년 덕수궁관 개관과 다시 찾은 근대미술’, ‘미술관, 20년의 궤적’으로 구성되었다.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사의 격동기를 거쳐 지금까지 전해져 모두의 자산이 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과 근대의 걸작들을 감상하며 한국 근대미술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.

 


전시명: 내가 사랑한 미술관: 근대의 걸작
전시 기간: 10월 14일까지
전시 시간: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(수요일, 토요일 오후 9시까지) / 매주 월요일 휴관
장소: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
문의: 02-2022-06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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